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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골두(野狗骨头) 제3장 #04

  야구골두(野狗骨头) 제3장 #04

야구골두(野狗骨头) / 휴도성(休屠城) — 제3장 [ 骨头 : 내 여동생이야 ] “저긴 예전에 쟤가 지내던 방이야. 저 방에서 10년을 살았다고.

이 정도면 충분해?” 먀오징이 돌아왔다는 소식은 투리를 통해 다들 알게 되었다.

보자이가 그 말을 듣고 천이에게 묻자, 그는 덤덤하게 "응" 하고는 그녀가 직장에 복귀했다고 말했다. 보자이는 헤벌쭉 웃으며 손을 비비적거렸다.

먀오징과 만나 밥이라도 한 번 먹어야겠다고 말하자, 천이는 싸늘하게 보자이를 흘끗 쳐다보았다. "너 결혼했잖아."

"천이 형," 보자이가 코를 긁적였다. "그게 언제 적 얘기야.

난 먀오징한테 맹세코 친구로서의 감정뿐이라니까." 보자이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어릴 때부터 할머니와 살았다.

할머니 댁이 천이네 집 근처라, 그는 어릴 적부터 먀오징을 쭉 알고 지냈다. 중학교 동창이기도 해 말을 많이 나누진 않았지만, 이따금씩 마주치기도 했다.

사실 관계는 나쁘지 않았다. 먀오징은… 그때의 먀오징은 무척이나 조용했다.

외모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