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보상불봉정(谍报上不封顶) Spying : 스파이에게 한계란 없다 / 상치치(桑栀栀) 20. 위조 증명서 국방부는 한구이장의 도주 사건에 대한 내부 조사를 착수하여, 그와 내통한 자를 찾아내 그 자의 입을 통해 한구이장의 현재 행방을 캐내려 했다.
체포 계획을 사전에 알고 있던 모든 이들이 제2청 6처로 소환되어 진술서를 작성해야 했다. 그러나 일이 막 시작되려는 찰나, 런샤오바이의 예상이 정확히 들어맞았다.
——서북군공서뿐만 아니라 육군 사령부와 총통부에서까지 나서서, 사람을 찾으려면 그냥 찾을 일이지, 내부 조사 같은 자멸적인 짓을 벌여 오히려 공산당의 이간계에 놀아나지 말라는 뜻을 전했다. 하지만 이들 모두가 과거 한구이장과 친분이 있었기에, 그들의 목적이 무엇인지는 뻔히 보이는 일이었다.
또한 소문으로는, 적지 않은 사람들이 국방부장에게 직접 전언을 보내, 한구이장을 찾아내더라도 다른 이들처럼 가혹하게 굴지 말고, 그저 그가 전선에서 멀리 떨어져 더는 공산군에게 정보를 넘기지...
원문 링크 : 첩보상불봉정 / 20. 위조 증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