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하다 보면 길거리에서 이렇게 현란한 간판들을 본 적이 있을것이다 저기는 뭐하는곳이지? 다가가보니 직원들이 앉아서 초록색의 무언가를 열심히 만들고, 빨간 입술, 빨간 이빨 가진 손님들이 무언가를 씹고 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그 정체는 바로 빈랑(삔랑 檳榔, Betel Nut), 초록색의 열매이다 빈랑은 대만, 동남아 지역에서 오래전부터 씹어온 일종의 로컬 문화 같은 존재지만 빈랑(삔랑)이 아주 위험한 존재라는데 빈랑(삔랑)이란?
cc. flickr 빈랑은 아레카야자 나무의 열매다. 생빈랑(초록색 열매)을 따서 잘라서 석회가루(石灰粉)를 바르고 때로는 향신료나 약초를 더해 잎에 싸서 입 안에서 씹는 식으로 먹는다 씹으면 빨갛게(정확하게는 검붉게) 착색되면서 타액이 많이 나온다 이 타액을 뱉어내는 게 대만 길거리 바닥에 여기저기 붉은 얼룩으로 남아 있는 이유다 (대만 살이 초기에는 길바닥에 사람들이 토마토 주스 쏟은줄... ) 가격도 한봉지에 몇 천원 밖에 하지 않아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