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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덕씨가

 호덕씨가

"전라도 비 많이 왔드만 어찌냐?" "피해볼것이나 있간디요" "그러긴 허제마는.......

아침밥 챙게내 먹어야!" 그만저만 허씨요.

꼭 헐 얘기 없으믄 밥을 끄집어내신다우? 배창시 고프믄 어련히 알아서 먹을라고...

마카를 손대까 허다가 지시락물 떨어지는 소리가 안나기래 얼른 엄니헌테 간다. "아부지헌터 전화왔씁디다. 비 많이 안왔냐고.

어째 요새는 꿈에 안오요? 냉칼없는 사람만 연달아 나오고..." 마카씨 삐레논디가 풀이 보도사도 못허게 퍼나기래 들어갔다가 얼매 뽑도 못허고는 흙만 좆되야가꼬...

여그 왔다가라고 참었는갑다. 또 한방울씩 내린다.

뒤얀에치만 낫으로 상달 빈다. 내가 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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