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정원에서 쒼나게 놀다가 내려와서 발을 씻기려고 하는데 발톱에 핏기가 보였습니다. 어디 좀 긁켰나 보다 했어요.
그런데 집안을 돌아다니는 새리 발에서 피가 철철~~~ 깜짝 놀라서 봤더니 발톱이 꺾여있더라고요! 얼른 대리고 병원을 찾았습니다.
의사샘이 보시더니 발톱이 꺾여서 덜렁이는데 엄청 아플 거라고 하셨어요. 잘 잘라서 아물면 다행이고 아니면 발톱이 빠질 수도 있다는 무서운 말씀을.....
새리가 병원에 몇 번 간 적은 있은데 이번에는 아파서 그런지 엄청 긴장을 했어요! 의사샘이 잡으려고 하니까 생난리 난리를 치더니 바닥에 오줌을 지리고 떵을 싸버렸어요!
ㅋㅋㅋ 안되면 마취라도 시켜야 한다고 하셨지만 제가 안고 옆에서 잡고 무사히 치료를 마쳤습니다. 주사는 안 맞아도 된다고 하시고 항생제 5일분 받아서 집으로 왔습니다.
정신없이 새리를 데리고 나가느라고 몰랐는데... 집이 난장판이네요!
새리도 많이 놀랐는지 집에 오자마자 얌전히 누웠어요. 새리의 저런 얌전한 모습은 처음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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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너무 신나게 놀다가 발을 다쳤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