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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말 살아있을까?

 나는 정말 살아있을까?

여행 3일째 되는 오늘, 처음으로 차를 타고 밖으로 나왔다. 여행이라며 온 강원도 엄마 집 근처에는 다닐만한 곳이 크게 없다.

최근 예쁜 카페와 음식점들이 많이 생겼다는데 식상해서일까 별로 가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예전처럼 마음 편히 앉아서 쉴 수 없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그렇다고 멀리 춘천까지 와서 집에만 있다 집으로 가기에는 아쉬움이 남을 것 같아서 전 날부터 식구들이 얘기하던 5일장에 가기로 마음먹었다. 2일, 7일에 장이 열리는데 마침 오늘이 7일이어서 춘천 풍물시장에 다녀왔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직업을 가졌다는 이유로 코로나 감염에 더욱 조심스러워 그동안 사람들이 많은 곳을 의도적으로 피해 다녔다.

학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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