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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이 아니라 인간이었다.

 나는 신이 아니라 인간이었다.

프드프 초사고 글쓰기 30일 첼린지-9일차 아이는 이모를 따라 춘천 할머니댁에 갔고, 일요일부터 혼자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 (참고로, 나는 10년차 싱글맘이다.)

방해받을 요소들이 하나도 남지 않았고, 이틀간은 실컷 이웃들의 글도 집중해서 읽고, 혼자만의 생각도 하면서 조용히 잘 지냈다. 3일째 되는 저녁시간, 갑자기 머릿속에 수많은 생각들이 왱왱대며 현기증을 야기시켰다. 그리고, 무기력해지기 시작했다.

이대로 있다가는 내일까지도 이 무기력함을 끌고 갈 기세다. 저녁 7시,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고 최대한 빨리 집을 빠져나왔다.

•산책하는동안 든 생각 1. 외로움 일단, 기분 전환은 어느정도 되었지만 말끔한 기분이 아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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