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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멜 표류기, 17세기 조선의 충격적 실체 폭로

 하멜 표류기, 17세기 조선의 충격적 실체 폭로

낯선 곳에서 보는 것이 진실에 더 가깝다. 안에서는 보이지 않는 것이 밖에서는 또렷이 보이기 때문이다.

오늘은 특별한 시간 여행을 떠나보려고 해요. 1653년, 우연한 표류로 시작된 한 외국인의 눈에 비친 조선의 모습을 함께 살펴볼까요? 네덜란드 선원 하멜이 기록한 『하멜 표류기』는 17세기 조선의 실체를 생생하게 전해주는 소중한 기록입니다.

하멜표류기 표지 운명적인 표류, 그리고 시작된 13년의 기록 1653년 7월의 어느 날,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소속 상선 스페르베르호가 태풍을 만납니다. 일본 나가사키로 향하던 배는 끝내 제주도 해안에서 난파되고 맙니다. 64명의 승선인원 중 28명이 사망하고 36명만이 겨우 목숨을 건졌어요.

하멜 일행이 처음 마주한 조선은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무장한 병사들의 삼엄한 감시 속에 그들의 긴 억류 생활이 시작되었죠.

이는 당시 조선의 철저한 쇄국정책을 보여주는 첫 장면이었습니다. 서양인의 눈에 비친 충격적인 조선의 민낯 하멜이 기록한 조선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