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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가 불러온 새로운 도전.(금주 470일째)

 금주가 불러온 새로운 도전.(금주 470일째)

재작년 겨울만해도 가장 죽어도 할수 없는 것, 가장 하기 싫은 것, 정말 꿈속에서라도 생길수 없는 일이 2가지가 있었다. 첫번째는 금주...지금 생각해도 상상할수 없는 일이었지.

저녁에 옛날 음악 들으며 막걸리 마시는 것을 절대로 스톱 할수 없었지.. 두번째는 운동...특히 헬스장에서 근육 운동 하는 것..

내가 하는 유일한 운동은 산책이었다. 몸 움직이는 운동을 무지하게 싫어하는데다가 특히나 헬스장에서 무거운 기구를 써서 한다는 것은 정말 상상할수도 없었다.. 1년넘게 금주를 하고 나도 모르게 내안에서 새로운 것들이 깨어나기 시작했다.

뭐....최고 힘들고 어려운 금주도 했는데, 다른 것 쯤이야....하는 마음... 그리고 지난 3월초 집앞 헬스장에서 아주 싸게 이벤트를 하길래 큰맘 먹고 아들과 p.t.를 끊고 다니기 시작했다.

처음에 관장이 우리 인바디검사 해보더니 근육이 너무 약하다고 놀라던 기억이 난다.. 첫날,,,몇번 들지도 못하고 징징대던 기억도 난다..

그리고 그날 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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