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뼘의 계절에서 배운 것 - 가랑비메이커 출판사: 문장과장면들 최근에 수원 행궁동으로 여행을 떠났다. 무려 3박 4일을 행궁동에서 보냈다.
주변 사람들은 행궁동에서 3박 4일 동안 할 일이 있냐고 물었지만, 나는 바쁘게 여행 다녔다. 그리고 독립 서점에 가서 이 책을 샀다.
독립 서점 직원이 추천해준 책이다. 가벼운 듯, 안 가벼운 듯.
내가 읽은 최고의 에세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나름 잔잔한 울림이 있다. 나는 이 책을 통해 매 순간을 소중히 여겨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작년 봄은 올해 봄과 다르고, 오늘과 내일은 또 다른 하루라는 것을 다시 깨닫게 해주었다. 클리셰 적이지만, 색다른 관점도 담고 있다고 느꼈다.
책에서 인상깊게 읽은 문장들: 매일 같은 길을 배회하면서도 조금 더 나은 나를 기대할 수 있던 건 함 뼘의 계절 덕분이었다. 매일 조금씩 짙어졌다 옅어지는 계절의 색을 마주하고 냄새를 맡으며 지루한 시절을 견딜 수 있었다. 30.
서른이 되어도 삶에는 쉬운 구석이...
원문 링크 : 한 뼘의 계절에서 배운 것 - 가랑비메이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