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여행에서 가장 오래 고민했던 건 숙소 선택이었어요. 나고야역과 사카에역 두 축을 중심으로 동선이 나뉘는데 한쪽만 가까워도 불편할 때가 많아, 두 축의 중앙에 위치하고 이동이 편한 곳으로 결정했습니다. 그 조건에 딱 맞은 곳이 코트야드바이 메리어트 나고야였어요.
위치가 정말 완벽했어요. 나고야역과 쇼핑의 중심 사카에역의 딱 중간에 있어 도보와 우버 이동이 모두 편했고, 호텔 맞은편에 메가 돈키호테와 세븐일레븐이 있어 기념품이나 간식을 바로 들고 들어갈 수 있었어요. 덕분에 체력도 많이 아꼈고 여행이 한층 편해졌습니다.
숙박은 2022년 오픈한 신상 호텔답게 공간 설계가 여유롭고 깔끔했어요. 저희는 넓은 디럭스 킹룸을 선택했는데, 무려 25 사이즈의 넓은 룸이라 가족과 함께도 편했고, 탁 트인 시내 전망이 마음까지 여유롭게 해줬습니다. 빌트인 정수기가 있어 물 사러 다니지 않아도 되고, 세면대가 벽면 분리 없이 개방적으로 배치되어 창밖이 보이면서 답답함이 없었어요. 화장실과 샤워실이 분리돼 있는 구조도 마음에 들었고 베르가못 향의 어메니티가 상쾌했어요.
체크인은 15:00, 체크아웃은 12:00~14:00로 넉넉했고, 메리어트 본보이 회원이라 늦은 체크아웃도 가능해요. 조식은 Crust에서 제공되며 라운지 바 이용도 가능했고, 해피아워도 합리적인 편이었어요. 피트니스 센터도 깔끔했고, 도보로 시라카와고 투어까지의 접근성도 좋았습니다. 객실 내 무선 연결과 TV 연동으로 해외 콘텐츠도 쉽게 이용했고, 전체적으로 가족 여행에 적합한 편의성과 안락함을 제공했습니다.
나고야에서 숙소 선택으로 고민 중이라면 위치, 공간, 편의성까지 고루 만족시켜주는 이곳을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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