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낭만의 도시 로마로 떠나며 15시간의 비행 시간을 어떻게 버틸지 고민했고 결국 대형 항공사 금액을 피해 가성비 비즈니스를 선택했습니다. 1인 편도 약 100만원대에 B777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티웨이 비즈니스 세이버를 예약했고, 대형 항공사와 같은 기종인데도 가격이 합리적이라 매력을 느꼈죠. 와인이나 디저트 무제한 같은 화려한 서비스는 없지만 숙면에 집중한 좌석과 기본 편의가 갖춰진다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노선은 주로 B777이 투입되며, A330보다 더 편안한 좌석 구성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인천공항 프리미엄 체크인 공간이 따로 있어 일반 줄을 서지 않고 바로 탑승 수속을 할 수 있는 점이 좋았고, 우선 탑승 혜택으로도 편리했습니다. 좌석은 1-2-1 배열의 B777 비즈니스 세이버로 가운데 좌석을 사용하다가 돌아올 땐 창가를 선택했고, 프라이빗한 수납 공간과 개인 캐비닛이 있어 소지품 관리가 편했습니다. 좌석 기울기는 수동으로 조절 가능했고 180cm인 제 다리도 충분히 펼 수 있었습니다. 어메니티로는 쿠션, 담요, 슬리퍼, 세정 티슈류가 제공됐고 모니터는 영화 서비스가 아직은 없었어요. 다만 곧 제공 예정이라고 들었습니다.
식사는 이륙 전 미리 메뉴를 골라 두 번 제공되며, 간식으로는 커피와 음료수, 삼진어묵 어묵볼이나 비비고 만두 중 선택 가능해요. 로마 여행 준비물로는 유심과 패스권을 미리 준비해 할인 혜택을 받았고, 식사 전후로는 미리 술을 구매해 라면과 함께 입맛을 돋웠습니다. 충전 포트는 있지만 전용 충전기는 없으니 C형 케이블을 챙기시는 게 좋고, 핸드폰 삼각대도 유용합니다. 비즈니스 세이버는 서비스의 화려함보단 편안함과 수면의 질에 초점을 둔, 가성비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로마 계획이 있다면 가격 부담을 낮추면서도 편안함을 확보할 수 있는 이 옵션을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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