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올리고 신한 내려…새해 대출금리 혼전 은행권 대출 금리가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작년 말 금융당국이 대출 금리 전수조사에 나서면서 천정부지로 치솟던 가계대출 금리가 하락세로 돌아섰는데, 해가 바뀌면서 변화가 생겼다.
대출 금리를 더 내리는 은행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올리는 은행이 등장했다. 4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2일 가산금리를 0.4%포인트 올려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상단이 연 8%를 넘어섰다. 우리은행 '우리아파트론' 금리(신규 코픽스 기준)는 연 7.31~8.11%다.
주담대 금리 상단이 8%대인 곳은 5대 은행 중 우리은행이 유일하다. 통상 은행 창구에서 많이 적용하는 하단 금리도 '나 홀로' 연 7%대로 다른 은행들보다 최대 2.1%포인트 높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시장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장기대출의 경우 자금 재조달 불확실성에 따른 비용이 일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가산금리 구성 요소에서 유동성 프리미엄이 커졌다는 뜻이다.
KB국민은행과 NH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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