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해서 잠든 나를, 퇴근 후 깨워서 저녁 메뉴를 상의 하던 남편. 동네 새로생긴 맛집을 가보자고 했는데 오늘은 도저히 못 나가겠다는 나를 조금 더 재우고 배민으로 치킨을 주문해 둔 남편 내가 지코바를 좋아하는데, 지코바 치킨으로 픽해준 사람, 점심에 식당 메뉴가 찜닭이었다는데 또 저녁에 닭을 먹을 수 있다는 사람.
(원래 닭 이렇게 안 좋아함, 일년에 한번 있기도 힘든 일) 엊그제 부부의 날이었는데, 그날 늦은 남편에게 여러번 뭐라 했더니 이러는 것일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챙김 받으니 좋다. 이렇게라도 ㅋㅋ 알콩달콩 티격태격 쫑알쫑알 솰라솰라 징글징글ㅋㅋ 가스라이팅 한 스푼 곁들인 듯 할 때도 있는 우리 부부ㅋ 앞으로도 우리 둘, 즐겁게 재밌게 잘 살아보자ㅋㅋ 금요일 밤, 치맥으로 고단했던 평일 마무리!!
치맥...
원문 링크 : 금요일 밤, 향긋한 자몽 맥주 한 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