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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머리 꼬순내 - 좋게 느껴지는 과학적 이유

 아기 머리 꼬순내 - 좋게 느껴지는 과학적 이유

아기 정수리 좋은냄새의 정체, 헥사데카날이 부모 뇌에 미치는 영향 킁킁. 아기가 태어난 이후로 제가 매일 빼놓지 않는 루틴이 하나 있어요.

바로 아기 정수리 꼬순내 맡기입니다. 달래주랴, 이뻐해주랴 안아줄 때마다 아기 머리 위로 살짝 고개를 숙이면 그 작고 동그란 머리에서 나는 고소하고 따뜻한 냄새..

어느 순간부터는 마치 습관처럼 코를 갖다 대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혹시 아기 머리에서 나는 이 꼬순내, 그냥 귀엽기만 한 게 아니라 과학적인 이유가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꼬순내의 핵심 정체, ‘헥사데카날’ 이 향기의 주인공은 ‘헥사데카날(hexadecanal)’이라는 물질입니다. 듣기엔 낯설지만, 이건 지방산에서 유래된 휘발성 화합물로, 사람의 피부, 특히 아기 머리에서 많이 분비된다고 합니다.

특히 아기는 성인과 다르게 불쾌한 체취 물질이 적고, 피지선이 활발해 향기가 더 뚜렷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고소하고 깨끗한 향으로 다가오죠.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아기냄새”, “꼬순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