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모(氈帽)는 조선시대 때 여성들이 외출을 할 때나 나들이를 할 때 쓰던 모자의 일종이다. 형태는 갓과 비슷하되 화형(圓形), 혹은 대각형으로 되어 있으며, 크기는 어깨를 넘을 정도로 넓다.
삿갓처럼 펼쳐지게 만든 대나무 테두리에 14~16개의 살을 대어 6~10각으로 된 기본 형태를 만든 뒤 한지를 두 겹으로 하여 풀을 바르고 말리고, 전모 한 가운데 태극 문양을 그린 다음에 톱니 테두리를 두른 후 표면 가장자리에 박쥐나 나비, 꽃 등의 무늬와 수(壽), 복(福), 부(富), 귀(貴) 등의 글자를 써넣어 장식한 후 들기름에 절여 만든다. 박쥐 무늬는 오복(五福)을 빌기 위해 8개를 넣었으며, 글자 장식은 장수와 현세의 복락을 기원하는 주술적 의식을 내제한다.
전모 안의 머리를 넣는 부분엔 쓰기에 편하도록 머리에 맞춘 테가 있으며, 머리테 양 쪽에 비단으로 끈을 길게 달아, 쓸 때 턱 밑에서 결을 맺으며 끝이 늘어지게 하였다. -위키백과- 드라마,영화 등의 소품이자, 실제로 사용되었...
원문 링크 : 조선시대 여성의 전모-(속칭) 어우동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