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심해질까 봐 두근두근~ 했는데 생각보다 조용하다. 어제는 휴가로 쉬었다. 9월까지 하는 일이라, 이제 곧 퇴사다.
좋은 건가 어쩐 건가, 적응할만하면 끝나는구나 싶기도 하다. 어느 집단에 들어가든 무난하게 가지 못하는 나 스스로에게 자책감도 들었지만 괜찮다.
이것도 다 인생 배움의 과정 아닐까.. 위로해본다.
이번달이 퇴사인데 휴가가 이틀이나 남아서 어제 하루 썼다. 그래도 오롯이 주어진 휴가를 어떻게 쓸까, 고민하다가 늘 따뜻하게 맞아주는 지인에게 연락했다.
그래서 그분과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었다. 이번 주제는 추석을 맞아, 가족에 대한 얘기를 했다.
얘기를 들어보니 나보다 세 살 정도 위인 지인은 친정엄마로 인한 힘듦이 느껴졌다. 뭐든지 간섭하려고 하고, 다 알려고 하고, 뭐든 못마땅해서 본인 손으로 다 하신단다.
아들이 무려 셋이나 있는데도 등이 나가면 친정어머니가 직접 가신다고 한다. 듣자하니 그 못 미더움이 얼마나 자녀를 무기력하게 만드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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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칭찬과 독설은 하나이다 남의 평가나 인정에서 자유로워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