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꽃이 도착했다. 프리지어 꽃..
향기가 달콤한 꽃.. 결혼기념일의 꽃이 오는데 오래 걸렸다.
결혼기념일 18주년 세상에 이런 일이? 책 읽어야 하는 강박에 시달려서 혹시 벽돌 든 거 아니냐며 남편이 묻던 제 가방.
남편이 도라에몽 가방이... m.blog.naver.com 남편과 밤 산책 밤에 우연히 만난 산수유가 이렇게 별 같다니.. 화려한 꽃보다 이렇게 수수한 겨자색 산수유가 유난히 눈에 들어온다.
수영 마치고 커피까지 한 잔 받아서 늦은 김에 천천히 갔다. 다들 벌써 스케치 끝나고 색칠 중 마음이 급해져서 특유의 대충 정신으로 스케치하고 대충 칠했다.
선생님이 살짝 복숭아 진하기를 넣어주셨다. 그래도..
그렇지만 난 만족한다. 다들 잘 그린다.
그냥.. 재미로 하는 건데..
애타게 잘하려 하지 않는다. 끝내놓고 다른 사람 그림이나 구경하고 역시 우리나라 사람은 뭐든 너무 열심히 함.
그리고 너무 진지해. 말 한마디 안 함 ㅎㅎ 모두가 프로 하면 아마추어는?
잎사귀는...
원문 링크 : 시간 가계부를 적어봤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