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읽은 책이 없어서요. 울 집 매력쟁이 고양이 and 고양이로 땜질해 봅니다.
여차하면 나가려고 준비 중인 저 뒷다리 어쩔.. 고양이와 함께하면 웃음 날 때가 많다.
보드라운 털은 늘 만져보고 싶게 유혹한다. 내가 목 디스크 증상이 있을 때 남편이 사다 준 경추베개가 있다.
은근 고양이가 욕심내는 베개다. 서로의 성을 붙여가며 뭐라 한다.
Y꼬미, C꼬미. 이러면서.
이 베개는 내 꺼라며 몇 번 못 올라오게 했는데도 틈만 나면 저렇게 올라앉는다. 가운데가 움푹 들어가 있어서 인체 아니 냥체공학적인걸까?
이날도 엉거주춤 올라가 있는 자세에 웃음이 나고 만다. 베개에는 오르고 싶고, 내 눈치는 보고 있는 그래서 여차하면 도망가려고 어중간한 자세의 뒷발이 상황을 말해 주고 있다.
뭐라 하지 않자 턱을 괴고는 휴식을 취한다. 무표정으로 저러고 있으면 그것대로 웃긴다.
다가가면 멀어지고 멀어지면 애타게 찾는 그대여! 실내에서 신는 슬리퍼에 앞발을 집어넣는 고양이.
꼬마야 네가 신기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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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매력쟁이 고양이 연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