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나는 '중요한 것은 이곳에 존재하는 것, 현재에 있는 것'이라는 개념을 뒷받침하는 온갖 철학으로 무장해왔다. 나는 이곳에 있고 싶다.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글을 쓰면 쓸수록, 내 글이 읽히면 읽힐수록 그것은 오롯이 하나의 사실이 되어간다. p23 미국 현대시단과 퀴어문학의 유일무이한 컬트적 존재이자 록스타 시인 아일린 마일스의 국내 첫 책 출간 문학은 낭비와 베끼기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방식으로써, 당신의 삶과 정치에서 이끌어낸 진짜 글을 쓰라 뉴욕이라는 도시는 내게 임대료 안정화라는 [종신] 지원금을 주었다. 이곳 뉴욕은 가난한 이들을 속절없이 밀쳐대며 나아가는 부유한 사람들로 넘쳐나지만, p29 미국의 시인이자 소설가 / 아일린 마일스 임대료 안정은 그러니까 낮은 월세는 시간이고 그러한 시간을 만들어 활용할수있는데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시인이자 작가는 '낭비하는 시간'이 중요함을 설파한다. 그러니까 좀 유식한 말로 '사유하는 시간'일까?
어떠한 글이 우러...
원문 링크 : 신간 낭비와 베끼기 아일린 마일스 지음 김선오 서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