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예수님이 오신 날, 성당에서는 축하공연과 밤 미사가 있었다. 가장 낮은 곳으로 오신 분.
헤로데의 임금이 아닌 베들레헴의 마구간. 그것도 구유에서 태어나신 분.
사진이 이것뿐이라 ㅠ 작은 소박하게 준비한 장기 자랑과 선물 나누기 등을 하고 미사를 드렸다. 남편의 텅 드럼 연주..
집중된 분위기에 긴장한 듯, 그래도 소리가 맑고 좋다. 녹화는 따로 못해서..
유튜브 연주로 대신해 본다. 특히나 미사 시작할 때 모든 불을 끄고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의 성가가 시작될 때 나는 왜 그토록 뭉클하던가..
사진 상태가 좀 안 좋긴 하지만.. 성전을 장식한 꽃도 너무 아름다웠다.
동방박사가 별을 보며 따라온 곳.. 이토록 추운 날..
그렇게 제일 초라한 곳으로 오신 아기 예수님. 그 탄생을 진심으로 기뻐하는 날이다.
제대회 등을 준비하고 치우는 분주한 손길에 감사드린다. 올해는 뭔가 뒤숭숭하게 연말이라 준비랄 것도 없이 보내는 한 해가 아쉽다.
그래도.. 그래도 이 시간을 기억해 보련다. ...
원문 링크 :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성탄 전야제 텅 드럼 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