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일이 일어나는 일상 그 속에 수많은 글감들이 있다. 다만 그것이 '글감'이라는 생각을 못 할 뿐이다.
사람을 만나서 느끼는 감정이나 아이를 키우며 생기는 여러 일들을 기록할 필요가 있다. 사적이라는 생각에 글쓰기를 꺼렸던 면도 없지 않아있지만..
뭐 삶이라는 게 다양한듯해도 닮은 꼴들이 많지 않던가. Earthour 어스아워 중 8:30~9:30 어떤 날은 신들린 듯 글이 마구마구 쏟아져 나올 때가 있다.
요즘은 그런 글을 써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오히려 멋모를 때 나만의 느낌에 충실한 채 썼던 글들이 (주관적이지만) 흡입력이 있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혼자인 게 편해진다. 외로워서 누군가와 만나고 또 누군가에게 기대를 갖게 되는 일들이 이제는 버거워진다.
그래서 나는 누군가와 어울리기 어려운 사회성 제로의 별종인가 싶다가도 대부분 이런 경로를 거치는 걸 보게 되면 자연스러운 현상인 것도 같다. 인간에게 '환멸'을 느낀다는 말, 하고 싶지 않지만 종종 그렇게 느낀다.
나 역...
원문 링크 : 부지런히 기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