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히어로의 똥 닦는 법 안영은 글 최미란 그림 (주) 책 읽는 곰 출판 인정 리뷰 정말 유쾌한 책을 만났어요. 똥 얘기는 빠지지 않고 재미를 주는 주제 같아요.
철학적으로 봐도 원활하게 먹고 배출하는 게 중요하고요. 제가 아이를 기를 때도 생각났고요.
화장실을 가리는 게 최초의 독립성을 가지는 일이잖아요. 저는 '호비'교구나 cd를 이용해서 화장실 교육을 하게 되었는데요.
어른이 생각하는 것처럼 '똥'은 더럽다니 보다 자기 분신처럼 느낀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잘 가'라며 작별 의식도 해주었던 기억이 납니다(웃음) 그런데 언제 그렇게 자라서 자기 똥은 자기가 닦게 되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데요.
그러고 보니 똥을 닦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이더라고요. 어른인 저 역시 잘못 닦으면 괜히 간지럽고, 또 휴지가 없어 임시로 물티슈로 닦으면 습해져서 더 이상하고요.
그런 '정상적인 고민'을 아이들도 많이 하겠죠? 더 이상 선생님이나, 엄마가 봐주지 않는 '동고'의 애환을 슈퍼히어로의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