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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블로그를 하는가 feat. 1일 1 포하다 현타 시점에서 써보는 글

 나는 왜 블로그를 하는가 feat. 1일 1 포하다 현타 시점에서 써보는 글

어제는 몸이 안 좋기도 하고 그래서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돌아가면서 어딘가가 자질구레하게 아프다고 느끼는 스스로가 예민한 거라고 생각했다.

이제 남편에게도 어디가 아프다는 말을 하기가 미안할 정도이다. 그래서 이제는 그런 말을 줄이려고 한다.

가끔 그런 생각을 한다. 나는 꽤나 중증의 우울적인 사람일 수도 있겠다.

괜찮다고 방치해도 되나? 기분이 괜찮은 날보다 안 괜찮은 날이 꽤 많기 때문이다.

입버릇처럼 이것도 병이다 싶을 예민성, 피곤함, 떨어지는 체력에 힘입어 올라가는 짜증지수가 그것을 보여준다. 그래도..

힘을 내본다. 늦게까지 일어나지 못하고 등교도 아빠가 보내곤 하지만 오히려 아빠가 출장 등의 부재일 때는 누구보다 또릿하게 챙긴다.

불안지수가 급상승하며 말똥해지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때론 혼자 살면 더 잘 살 것 같기도 하다.

이런저런 생각들이 마구 들어올 때 '지금'에. 집중하는 명상을 해봤다.

말이 그렇지 잘 안된다. 그래도 인내심 있게 해본다.

어설프게 해봤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