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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제 15회 젊은 작가상 수상작품집을 읽고 있다. 김기태 보편교양

 2024 제 15회 젊은 작가상 수상작품집을 읽고 있다.  김기태 보편교양

2024 제 15회 젊은 작가상 수상작품집을 읽고 있다. 김기태 보편교양 작가노트 : 보편적인 메모 해설: 박서양 이토록 달콤한 멜랑꼴리 "교사는 감사한 직업이고, 가끔은 아주 감사한 직업이에요.

학생에게 뭘 가르치려고 하지 않는다면 말예요." 곽은 국어 교사다.

그저 연금만 바라보고 수업 시간에 자는 애들 깨울 필요없이 떼우면(?) 된다.

정말 그는 그렇게 한다(강요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교양 수업으로 '고전읽기'를 하고 있었다.

곽은 야심차게 준비를 했다. 커텐도 암막으로 조명을 관리했고, 도서도 준비했다.

자신이 교사니까 두꺼운 고전들은 '발췌독'이라도 찾아읽는다. 그렇게 완벽히 준비했다고 했지만, 여전히 아이들은 그의 수업시간에 문제집을 풀고, 귀에 뭔가를 꼽고 있으며, 엎드려 자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었다.

어느날 우수한 성적의 한 학생 아버지에게 민원이 들어왔다. 올해 처음으로 개설된 3학년의 선택 과목이었지만 "다행이네.

전교조 교사, 수업중 마르크스 읽혀. 이런 기사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