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늦은때란 없다. 이렇게 쑥쑥 자라는 새싹을 보고 드는 생각이다.
이틀된것 같은데 벌써 캣닢이 자라고 있다. 귀리씨앗 이라고 되어있는데 그게 캔닢?
인가. 그게 중요한건 아니고 자주 미뤘다.
준비가 되면 할꺼라고.. 그러나 그런 때는 없었다.
엊그제 뿌려놓은 씨앗이 이렇게 제할일을 하듯 뭐든, 뿌려놓자. 시작할 마음이라도 내보자.
그런 기운이라도 모아보자. 달리기 위해 신발끈이라도 묶어보자.
벌써 이렇게 자란 귀리씨앗을 보며 드는 생각이다. '그랬더라면...'
이라는 핑계를, 후회를 그만두고 지금이라도 시작해보자. 여름에 한복판에 서있는 기분이다.
마음은 둥둥뜨고..수영강습을 가도 모두 놀러갔는지 사람이 없다. 영원한 천국 / 정유정 장편소설.. 7년의 밤과 종의 기원밖에 안읽었지만 어찌나 인상깊던지...
믿고 빌려본다. 그런데...참 책읽기 쉽지 않은 시즌이다.
몇자라도 읽고 자야겠다....
원문 링크 : 캔닢을 심으며, 시작이 반이다 라는 말이 실감이 날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