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하면서 '어그로'에 끌리지 않으려고 했는데요. 저도 별수 없이 진부한 검색을 하게 되는 걸 보고 웃게 되더라고요.
예를 들어, 성남시 맛집, 성남시 가볼 만한 곳으로 말이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검색해야 하니 이럴 수밖에 없나 봅니다.^^;; 그중 몇 군데가 있었는데요.
고즈넉한 한옥이 저의 눈길을 사로잡더군요. 시골 사는데 굳이 이런 자연친화적인 곳을 찾아야 하나 싶긴 하지만요.
그래도 온 김에 가보자 하고 들른 한옥카페 '새소리 물소리'였습니다. 이곳은 2024년 3월 문화재로 지정되었다고 해요.
그런데도 카페로도 활용을 할 수가 있구나 싶었습니다. 보통 문화재 하면 훼손 등의 이유로 '관람'만 하지 않나 해서요.
들어가는 입구에 대나무들이 시원하게 감싸고 있습니다. 이곳이 매력적인 이유는 '서울 사람들이 근교에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그나마 가까운 곳'이라서 그렇다고 하는군요.
이런 곳을 별로 선호하지 않는 아들 둘과 남편을 데리고 와서 약간의 원성은 들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