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까지 다섯걸음 장강명 짧은 소설 문학동네 출판 나는 어떻게 종말을 사랑하게 되었는가? 동시대와 호흡하며 미래를 발설하는 예언-소설가 지구와 뽑기 구체가 한몸을 이룬듯한 표지다.
과학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발전하듯, 인간은 언제나 우주에 호기심을 버리지 않고 연구하고 있다. 만감이 교차했다.
나와 친했던 사람들 중에 우주선에 오르지 못한 사람이 있었고, 내가 싫어했던 사람들 중에 우주선에 오른 사람이 있었다. p133 만약에..라는 전제조건속에 짧은 소설은 마치 SF영화를 보는것 같지만 그렇게 비현실적이지도 않은 느낌은 왜일까. 부정, 절망, 타협, 수용, 사랑의 챕터를 가진 스무편의 짧은 소설들이 서로 엉기듯 아닌듯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한다는것도, 그걸 인류가 막지 못한다는 것도, 정부가 무너진 것도, 전기와 수도가 끊긴 것도. p9 5천명을 태울수 있다고 했던 우주선은 결국 못타는 사람들의 광기로 부서졌고 또다시 망가진 부품으로 우주선을 만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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