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는 아니다. 요즘 블로그 방문자 수가 급격히 줄고 있다.
책을 제대로 읽고 있지 않기도 하고, 한 권을 완독하고 읽어야 한다는 강박에 오히려 더뎌지는 독서다. 날은 또 어찌나 습한지, 환경 탓인가?
벌써 여름이 온 것인가. 감자도 쪄 먹고, 선풍기도 켜고.
오랜만에 켜본 선풍기는 고장이 나있다. 요즘, 내가 생각해도 스스로가 무척 산만해 보인다.
유시민의 청춘의 독서를 전자책으로 읽고 독서모임의 앵무새 죽이기도 읽고는 있지만 좀체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후다닥 흘러가버리고..
정작 중요한 무언가를 빠트린 기분이 든다. 여러일이 일어나고 또 사라졌다.
기억, 그건 믿을 게 못된다고 했는데, 왠지 모르게 무기력한 나날이다. 그래도 오늘 하루를 무사히 살아냈다.
살아낸다는 것. 역시 큰일이다.
큰일이라고 느낄 만큼.. 그 무게도 남다르게 느껴지는 에피소드들이 우수수 나타났다 사라진다.
너무 연연해하지 말자.....
원문 링크 : 방문자수에 너무 연연해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