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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죽이기 To kill a mockingbird 넬 하퍼 리 지음

 앵무새 죽이기 To kill a mockingbird 넬 하퍼 리 지음

독서모임에서 선정된 책이었다. 이 책을 읽는데만 일주일이 넘게 걸렸다.

다른 일정들이 많았던 탓도 있었지만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기가 어렵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표지가 생소한 오래전 번역한 책을 만나게 되었는데 ...이 책의 포인트가 '인종 차별'이라는 키워드인데 왜 번역자는 특정 지역의 사투리를 엉성하고 정리 안된다는 특유의 '흑인 말투'로 사용한 것일까.

논쟁이 될만한 내용이다. 그래서인지 그 후로 번역된 것에는 사투리를 없앴다고 들었다.

김욱동 옮김 번역가님이 궁금해짐. To kill a mockingbird 새삼 번역이라는 게 중요함을 더 느끼게 했다.

이 느낌이 아닐 텐데.. 뭔가 지역색을 떠올리며 그들을 하대하는 기분마저 들게 했으니 말이다.

내용은 여러분들도 잘 알겠지만, 1930년 미국의 대공황 시기를 누군가의 탓으로 돌리고 싶었고 궁핍해지고 민감해진 그들이 죄 없는 흑인들에게 어떠한 대우와 죄를 씌웠는지에 대해 낱낱이 말해준다. 실제로 작가가 태어난 곳이 그런 흑인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