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온한 자유주의 사상'을 가졌거나 '황제에 반대하는 활동'을 한 죄로 체포된 청년들의 집에서는 예외 없이 손으로 베껴 쓴 푸시킨의 시가 나왔다. p109_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맹자는 왕이 백성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형벌과 조세를 경감하고 무역을 장려하며 부모 잃은 아이들과 의지할 곳 없는 노인들을 돌보는 것이 국가와 군주의 임무라고 주장했다. 경제생활을 안정시켜야 민심을 얻을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힘으로 통치하려는 패도를 버리고 인의로 나라를 다스리라고 역설했다. p125_진정한 보수주의자를 만나다 특고(特高)는 특별고등경찰, 일제가 정치운동과 사상운동을 탄압하기 위해 만들었던 경찰 조직이다.
중략..친일 반민족 행위자를 처벌하지 않은, 아니 그 정도가 아니라 그들을 국가 건설의 주역으로 등용했던 대한민국은 민족사적 정통성을 의심받는 나라였다. p143 다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를 읽으면서 엄청난 세상의 변화를 다 견디고 내 마음에 남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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