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을 다녀왔어요. 미루고 미루다 해를 넘겼고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계획도 없이 해치우듯 다녀왔습니다.
유방초음파 촬영을 매번 삼척에서 하디보니 기록 때문에라도 그곳을 가게 되더라고요. 전화예약도 안 하고 둘째 학교 보내놓고 바로 향했는데요.
내시경 검사 때문인지 남편이 굳이 따라나서겠다고 하네요. 괜찮은데..
그래도 챙겨주는 게 싫지는 않더라고요. 사실 일주일가량 마음이 복잡했습니다.
남편이 2주 전 건강검진을 먼저 했는데 전해질 쪽인 고 칼륨혈증이라고 나왔기 때문이었어요. 생소한 이름의 수치가 범위를 넘어섰다고 재검을 하라는 연락이 왔더라고요.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 빠르게 검색하니 그나마 5.5범위라는 수치에 안심도 잠시.. 이틀 뒤 재검에서 6.1이 나왔다는 겁니다.
얼마나 걱정이 되던지.. 수치가 올라가는 음식도 피해야 하고, 무엇보다 신장 기능이 안 좋은 건지.
관련 글에 지레 겁먹게 되었습니다. 어르신들 응급실에 실려오면 이미 수치가 높아 심근경색을 일으켰다는 말이 ...
원문 링크 : 고 칼륨혈증이 뭐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