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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번의 삶 김영하 지음

 단 한번의 삶 김영하 지음

책을 읽고 글감을 검색하면 맨 위에 뜨던 '단 한 번의 삶'을 드디어 읽게 되었다. 자주 가는 북울진 도서관에서 검색되는데, 책 번호를 들고도 한참 찾지 못했다.

따로 마련된 신간 코너에 있었기 때문이다. 표지는 회색빛 양장본 속 네모난 상자에 졸라맨 같은 사람 형상이 보인다.

커튼이 처지고 노란불빛이 보이는게 인생이라는 무대를 표현한듯 하다. 존재의 한없는 가벼움을 받아들일 수만 있다면, 더는 단 한번의 삶이 두렵지 않을 것 같다. p192 김영하 작가님의 '살인자의 기억법'과 '작별 인사'가 내가 읽은 전부, 근데 왜 많이 읽은 것 같을까.

<단 한 번의 삶>은 수필 형식으로 꾸며진 글이다. 글은 작가의 어머님의 부고부터 시작된다.

어머님이 어떠했으며, 아버지가 어떠했으며 자신의 살아온,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무엇이었다. 대략적인 뼈대는 이랬지만 읽기에 참 편안했고 중간중간 피식 웃음이 나는 위트도 잊지 않았다.

차례 인생이 일회용인 것도 힘든데, 그 인생은 애초에 공평치 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