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의 분위기 좋은 이자카야를 찾는 이들에게 신내동의 안담이 추천된다. 망우역과 신내역 사이의 접근성에 위치해 있으며 외관은 일본 현지 골목 술집 같은 감성을 자아내고, 은은한 조명과 우드톤 인테리어가 어우러져 들어가기 전부터 기대감을 높인다. 내부는 다찌석이 마련되어 있어 혼술하기도 좋고 오픈 키친으로 요리 과정까지 볼 수 있어 일본 여행 온 기분이 들 수 있다. 데이트하는 커플과 친구 모임 모두 무난하게 어울리는 분위기로 시끄럽지 않게 대화가 가능하다.
이번에 구성된 메뉴는 우니, 단새우, 모찌리도후, 센300 사케, 소주이다. 먼저 우니는 신선함이 돋보이는 색감과 진한 바다향이 특징이며 비린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질감과 함께 달콤함까지 더해져 깊은 만족을 준다. 단새우는 탱글한 식감과 자연스러운 단맛이 살아 있어 우니와의 조합에서 풍미가 한층 살아난다. 모찌리도후는 두부를 넘어서는 쫀득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며 달콤하면서도 짭조름한 소스와의 조합이 뛰어나다. 자극적인 음식으로 치우치지 않고 입맛을 정리해 주는 역할도 인상적이다.
센터피스인 센300 사케는 병부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기고 향은 강하지 않으면서 깔끔히 넘어가 해산물 메뉴와 잘 어울린다. 은은한 과실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으로 사케를 잘 즐기지 않는 사람도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다. 우니와 단새우를 한 입씩 맛본 뒤 사케를 곁들이는 조합은 술이 술술 들어가도록 돕고, 중간중간 소주를 곁들여도 해산물의 풍미와의 균형이 잘 맞는다. 분위기와 음식, 술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서 단순한 술자리 이상을 느끼게 한다.
다음 방문에 기대하는 항목으로 로바타야끼와 사시미를 꼽으며 재방문 의사를 밝히는 이들이 많다. 전반적으로 우니의 신선도와 단새우의 맛, 모찌리도후의 독특한 질감, 센300 사케의 무난한 매칭이 강점으로 꼽힌다. 신내동 이자카야 맛집으로 추천되며 데이트 장소, 친구 모임, 2차 술자리까지 다양한 자리에서 어울리는 공간으로 평가된다. 안담은 중랑구에서 분위기 좋은 술집을 찾는 이들에게 각각의 매력을 고루 갖춘 선택지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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