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RG 출신의 노유민은 아이돌로 큰 사랑을 받았지만 현재는 커피 업계에서 성공한 사업가이자 건물주가 되었다는 사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연예인 생활만으로 미래를 보장하기 어렵다고 느낀 그는 모아둔 자금으로 카페 사업에 도전했고, 손님을 맞이하고 커피를 만들고 설거지까지 직접 하는 모습이 전형적인 사업가의 모습과 달랐다. 창고에 숨어 먹는 적도 있을 만큼 창업 초기 고전이 많았고, 매장 간 이동 배달까지 직접 소화하며 하루 종일 매장을 오가기도 했다.
하루 3000잔에 달하는 커피를 직접 추출하는 노동량이 그의 성공 비결로 꼽힌다. 방송 출연료보다 카페 매출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하며, 로스팅 교육을 받고 유명 바리스타와 챔피언들을 따라다니며 15년 가까이 한 분야를 깊이 파고들었다. 초창기에는 연예인이라는 타이틀이 사업의 발목이 될 수 있다는 시선도 있었지만 성실한 공부와 현장 경험으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코로나 시기에 인천 청라에 위치한 카페 건물을 매입해 직접 운영하기 시작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위기 속 투자로 얻은 기회가 현재의 다각화된 사업으로 이어졌고, 현재는 카페 운영뿐 아니라 원두 납품, 커피 교육, 온라인 판매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하나의 수입원에 의존하지 않는 구조를 구축한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과거 방송에서 수입 관리를 아내가 담당했다는 사실과 한 달 용돈이 3만원에 불과하다는 이야기도 회자되었다. 이후 오랜 시간의 노력 끝에 아내가 노유민 명의의 건물을 마련해주었다는 진술은 주목을 불러일으켰다. 계획적인 소비와 자산 관리가 결실을 맺은 셈이다.
카페 창업의 성공은 쉽지 않다며 전문가들은 현재 국내 커피전문점 수 증가와 치열한 경쟁, 높은 폐업률을 지적한다. 그러나 노유민의 사례는 운이 아닌 수년간의 공부와 꾸준함이 만든 결과임을 보여 준다. 아이돌 출신이라는 타이틀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가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동기를 제공한다. 한 달 용돈 3만원에서 시작해 건물주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는 성공은 특별한 재능보다 꾸준함과 성실함이 만든다는 교훈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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