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이면 끝! 치매, 이제 간단 혈액검사로 조기 진단 국내 연구진이 혈액 속 유전자 발현 패턴을 분석해 알츠하이머병의 조기 진단 가능성을 세계 최초로 제시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박영호 교수팀은 523명의 알츠하이머 환자 혈액 샘플을 분석해, 조기 발병군(65세 미만)과 후기 발병군(65세 이상)에서 각각 18개, 88개의 유전자가 정상인과 다른 발현 양상을 보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특히 후기 발병 환자에서는 SMOX, PLVAP 등 유전자의 활성도가 현저히 감소했고, 뇌세포 에너지 조절·손상 단백질 제거·세포 내 청소 시스템 관련 유전자들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향이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고가의 PET 검사나 침습적인 뇌척수액 분석 없이, 간단한 혈액 검사만으로도 알츠하이머병을 조기에 판별할 수 있는 길을 연 것으로 평가받는다. 박영호 교수는 "혈액 기반 유전자 발현 정보를 통해 알츠하이머병의 진행과 관련된 생물학적 경로를 규명하고, 조기 진단 및 치료 타깃 발굴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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