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간 봉인됐던 '그 라면', I'm Back "시아버지 한 풀었다" 삼양식품이 1989년 '우지 파동' 이후 36년 만에 우지(牛脂) 유탕면 신제품 '삼양1963'을 출시했습니다. 이는 공업용 우지 사용이라는 누명으로 시장 1위에서 추락했던 과거사의 억울함과 창업주의 한(恨)을 풀겠다는 상징적인 선언입니다.
김정수 부회장은 "과거의 복원이 아닌 미래의 초석"이라며 제품을 소개하다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삼양1963'은 삼양 최초의 프리미엄 라면입니다.
팜유 대비 2배 이상 비싼 우지를 배합한 '골든블렌드 오일'로 면을 튀겨, 국밥을 연상시키는 진한 풍미와 감칠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성공 자신감을 바탕으로, '삼양1963'을 통해 내수 시장(현 매출 비중 23%) 기반을 다지고 프리미엄 국물 라면 시장 1위를 정조준합니다.
회사는 우려와 달리 우지와 팜유의 칼로리가 동일하며, 콜레스테롤 함량도 계란 노른자보다 낮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36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