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년 토트넘 역사 망친 '최악의 도박', 17분 만에 버려진 유망주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뼈아픈 참사를 겪으며 끝없는 추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1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토트넘은 2대 5로 완패하며 사실상 8강 진출이 몹시 불투명해졌습니다. 이고르 투도르 임시 감독은 주전 대신 백업 골키퍼 안토닌 킨스키를 선발로 내세우는 변칙을 감행했으나, 불과 15분 만에 치명적인 연속 실수로 3골을 헌납한 끝에 전반 17분 만에 골키퍼를 문책성 교체하는 전대미문의 촌극을 빚었습니다. 1882년 창단 이래 143년 역사상 최초로 공식전 6연패라는 치욕의 불명예를 안게 된 토트넘은, 벤치의 뼈아픈 오판과 수비진의 총체적 붕괴가 맞물리며 돌파구 없는 최악의 위기에 직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