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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세상은 넓고 하고 싶은 건 많은

 2. 세상은 넓고 하고 싶은 건 많은

나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어렸을 적부터 나를 아는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나란 사람은 어린 게 당차고, 똑 부러지고, 욕심이 많았다고 한다. 내 기억 속의 나는 그저 세상에 호기심이 많았다.

오빠가 하는 모든 것들을 나에게도 공평하게 시켜줬으면 좋겠는 아이였고, 남들이 하는 건 다 따라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개구쟁이였다. 딸바보 아빠와 경험 중심적인 엄마 덕분이랄까 - 지금 돌이켜보면 또래들보다 참 많은 것들을 해봤던 것 같다.

여행도, 다양한 운동들도, 직업체험도, 해외 유학도 다사다난하게 일도 많고 탈도 많고 눈물도 웃음도 가득했던 10대와 20대 초반을 보내고도 나는 여전히 세상에 궁금한 게 많고 해보고 싶은 게 많다. 인생은 길고도 짧다고 누가 그랬던가 하루하루 해가 긴 것 같으면서도 한 살 한 살 나이가 들어가면서 나도 모르게 마음이 조급해진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긍정적인 사례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정보화 시대지만 나도 모르게 스스로 한계를 짓게 되고, 나이대가 달라...

# 모두 # 살자 # 쟁알쟁알 # 하고 # 하고싶은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