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다랗게 밀어놓은 게 뭐냐하면, 바로 지난 시간 몸통만 만들어 둔 꽃병의 손잡이 부분이다 손잡이가 어느 정도 건조되어야 붙이기가 쉽기 때문에 제일 먼저 이것부터 만들어두고 다른 걸 하면서 마르길 기다렸다 기물이 큰데 생각보다 가벼워서 놀랐음 얇게 얇게 잘 올라갔나보다! 살짝 건조된 꽃병을 뒤집어서 밑판도 다듬어주고 도장도 찍었다!
스탬프 찍을 때마다 너무 꽉 찍진 않았나, 그래서 터지진 않을까 노심초사.. ㅠ.ㅠ 방향이 잘 맞는지, 균형이 잘 맞고 삐뚤어지진 않았는지 맞춰본 후 손잡이 붙일 부분에 빗금을 그어 더 잘 붙을 수 있도록 해준다 이번에 붙일 손잡이 (늘 모양이 같은 듯.. ?)
두께가 굵은 것, 얇은 것 이렇게 두 가지로 해놨었는데 아무래도 꽃병 크기가 크다보니 사이즈에 맞춰 굵은 걸로 선택했다 슬립을 발라 잘 붙여주고 .. 이음매가 중요하다!
틈새나 헐거운 부분 없이 꼼꼼히 붙여준다 그럼 이렇게 근사한 화병이 완성된다! 평소처럼 흰색을 칠할지, 좀 특별한 유약을 바를...
원문 링크 : 범계 도자기 공방 '선공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