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식 3분의 1 토막? 오늘 아침, 휴대폰 상단에 뜬 ORCX 액면병합 3:1 알림을 보고 눈을 의심하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가격이 충분히 낮아졌으니 이제 반등만 남았다라고 믿고 진입했는데, 갑자기 주식 수가 토막 난다니요. 저점이라 믿고 들어간 우리에게 날아온 이 병합이라는 통보, 무슨일이 일어난걸까요?
왜 이 종목은 병합을 해야만 했는가 우리가 흔히 범하는 실수는 절대적인 가격이 싸다는 이유만으로 레버리지 상품에 올라타는 것입니다. 주가가 몇 달러 수준으로 내려오면 여기서 더 떨어지겠어?
라는 심리가 발동하죠. 하지만 레버리지와 인버스 같은 파생 상품의 세계에서는 가격이 낮다는 것이 곧 상장 폐지의 위험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거래소는 주가가 너무 낮아진 종목을 퇴출시키려 하고, 운용사는 이를 막기 위해 여러 주의 주식을 하나로 합쳐 가격을 강제로 끌어올리는 액면병합이라는 카드를 꺼내 듭니다. 결국, 오라클 레버리지의 3주 → 1주 병합 알림은 우리가 바닥이라고 믿었던 곳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