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글, 첫 번째 여행 그리고 수 많았던 첫 시도들. 해보지 못한 일들이 아직도 무수해서 그런가 나에게 처음이란 생소하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아직도 처음이라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집착하기도 한다. 나에게 처음이라는 새로운 감정보다 익숙한 감정이 더 잦아질 때쯤에서야 나는 처음을 놓아줄 수 있을까.
그런 시기를 애타게 기다리는 걸 보니 아직 난 어린 게 맞나 보다. 1. 강원도 여행 강원도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다.
면허를 딴지 5년이나 지났지만 장롱 밖을 구경해 보지 못한 내 면허증 덕분에 나에게 운전대를 잡을 기회 따위는 주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다행인 건지 아쉬운 건지 모르겠는 마음으로 나는 뒷좌석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풍경들을 보면서 여유롭게 여행했다.
콧등 치기 국수 첫 번째 목적지는 언니가 찾아 본 맛집. 맛은.
환선굴 가는 길 좋다고 할 수 있는 날씨는 아니었지만 높은 산에 걸린 안개와 구름이 예뻐서 난 오히려 좋았다. 이곳이 카메라 셔터를 가장 많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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