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4년 전쯤 친구가 코바늘뜨기에 빠진 적이 있었다 그 친구네 집에 놀러 갔다가 엉겁결에 코바늘을 간단히 배우고 흥미를 느껴서 바로 실을 구매했다 친구는 거의 코바늘 고수가 되어서 이것저것 만들고 스마트 스토어까지 운영했었는데, 나는 고작 수세미 하나 뜨고 금세 흥미를 잃었다(엣프피 종특) 백수생활을 하고 있는 요즈음 집에서 할만한 취미가 뭐가 있을까 싶어 생각난 게 그때 당시 사두고 묵혀만 뒀던 실! 바로 유튜브를 켜고 실을 잡았다 결과물은 참담ㅋㅋㅋㅋㅋㅋㅋㅋ 와중에 이를 본 남자친구가 본인 노트북 파우치 하나 떠달라며 미션을 줬다 이런 미션을 받으면 꼭 해내고 말아야 성격상 직성이 풀린다(이것 또한 엣프피 종특) 처음에 사이즈 미스로 한 세 번 정도 푸른 듯..
저만큼 뜨는 데 이틀 걸렸다 자세히 보면 삐뚤빼뚤하지만 완성하는 데에 의미를 둬야겠다 완성하고 나서 또 올려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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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코바늘로 노트북 파우치 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