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마약 위기, SNS가 불붙였다 ‘은밀한 DM’이 만든 새로운 중독 생태계 1. ‘그냥 호기심이었어요’ – DM으로 시작된 위험 “언니, DM으로 왔어요.
기분 좋아지는 약이라고요. ” 2024년 강남 학원가에서 벌어진 ‘마약음료 사건’ 이후, 청소년 사이에서 ‘SNS를 통한 약물 접근’은 더 이상 낯선 이야기가 아니다. 검색도 필요 없다.
해시태그 한 줄이면 된다. #기분전환, #하이템, #디엠문의 이 짧은 문장들이 사실상 새로운 ‘거래의 언어’가 되었다.
검찰청의 2024 마약류 범죄백서에 따르면, 2023년 마약사범은 27,611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그중 20대 이하가 29.7%를 차지했다. 온라인·SNS를 통한 거래가 전체 단속 사건의 65% 이상을 차지했다는 점은, 마약이 더 이상 “거리의 범죄”가 아니라 “디지털 네트워크의 일상”이 되었음을 보여준다. 2.
SNS는 새로운 ‘마약시장’이다 예전엔 마약을 사려면 ‘연락처’를 알아야 했다. 지금은 ‘팔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