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되었읍니다. 아직 도장이 마르기 전인 것 같은데 돌아갈 수 있을까요?
본능과 이성이 싸우는 사이 모든 게 일사천리로 끝나버렸읍니다. 결혼도 순번제인지 웨딩홀이 없다 합니다.
어쩌다 보니 내년 11월로 계약하게 되었답니다. 다들 결혼이 얼마나 하고 싶은지 자리가 없다고 난리 난리죠.
절레절레. 하 먼가 기분이 울컥합니다.
남은 기간은 많이 남았지만 나의 삶이 없어질 거라는 슬픔에 쐬주1잔 하고 자야겠읍니다. ? ??
??? 어라?
아니, 다시 나의 행복한 삶이 기다리고 있다고 느껴져 쐬주 1잔 할 겁니다. fotopettine, 출처 Unsplash 그래도 다행인 게 오랫동안 여친몬이랑 만나면서 크게 다투었던 적이 거의 없읍니다.
제법 서로를 위할 줄 알고 배려할 줄 아는 덕이겠지요. 평소 결혼식 얘기에 진짜로 돈 쓰지 말자, 아깝다, 최소한 만하자, 그 돈으로 더 좋은 가구를 사자, 해외여행을 가자 등 저와 의견이 동일했읍니다.
그래도 한편으론 아무리 ...
원문 링크 : 웨딩 계약서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