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가장 따뜻하였고 가장 많이 정주행하였으며 가장 많은 걸 느낄 수 있었던 드라마는 나의 아저씨라고 생각이 듭니다. 어깨너머 들은 인생 드라마라는 말에 시작한 나의 아저씨 드라마.
시작과 동시에 밤을 새우며 한방에 완주한 인생 드라마 나의 아저씨입니다. 지친 삶을 위로해 주는 따뜻한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마음을 움직였고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 많은 도움을 주었네요.
많은 울림을 준 대사들 가봅니다. -밥 좀 사주죠?
-마음에 걸리는 게 없으면 뭘 죽여도 문제없어. 근데 마음에 걸리면 벌레만 죽여도 탈 나.
-아저씨 아버지는 뭐 하세요? 나는 아저씨 아버지 뭐 하시는지 하나도 안 궁금한데 왜 우리 아버지가 궁금할까?
-잘 사는 집구석인지 못 사는 집구석인지 아버지 직업으로 간 보려고? -내가 유혹에 강한 인간이라 여태 사고 안 친 것 같아?
유혹이 없었던 거야. -여기서 제일 지겹고 불행해 보이는 사람.
나만큼 인생 거지 같은 거 같아서 입술 대보면 그래도 좀 덜 지겨울까 잠깐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