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과 신논현 사이에 위치한 강남 영동시장 근처의 이층집 닭도리탕을 찾은 방문자는 매장 분위기를 옛 노포 느낌으로 느끼며 자리의 다양성을 살폈다. 4인석 뷰석과 함께 밖을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구비되어 있고, 매장 내에는 연예인 사인이 흩어져 있어 이목을 끈다. 닭도리탕은 물론 묵은지 닭도리탕, 우삼겹곱창전골, 한우대창닭도리탕 등의 메뉴가 한눈에 보이는 구성으로 마련되어 있으며, 매장 특성상 셀프바에서 물 반찬과 기본 양념을 간단히 챙길 수 있다. 주문은 테이블오더로 가능하고, 주문 직후 직원이 10분 정도 끓여 제공한다는 안내가 있었다.
닭도리탕의 맛은 칼칼한 국물이 특징으로, 국물은 마늘 풍미가 짙고 감칠맛이 돋보였다. 매움은 생각보다 강하지 않아 맵찔이도 즐길 수 있는 정도였으며, 토핑에 올라간 고추를 빼고 먹기도 쉬웠다. 닭고기는 잡내 없이 촉촉했고 두툼한 식감이 인상적이었다. 느타리버섯과 떡이 함께 어울려 국물의 깊이를 더했고, 양념이 고루 배어든 달큰하고 진한 맛이 조화를 이뤘다. 반찬으로 제공되는 백김치와 깍두기, 양배추도 곁들여 먹기를 돕고, 더 원하면 셀프바에서 추가 반찬을 보충할 수 있었다.
양은 소자라도 생각보다 넉넉해 두 사람이 각각 한 그릇씩 먹은 뒤에도 여유가 남았고, 볶음밥이나 우동사리, 떡사리 같은 추가 선택도 가능했다. 남겨둔 아쉬움으로는 술과 함께 곁들이면 더 좋았을 분위기였다는 점이지만, 다음 방문에서 묵은지 닭도리탕 도전을 계획하는 자리였다. 강남 지역에서 매콤하고 깊은 맛의 닭도리탕을 찾는 이들에게 이층집 닭도리탕은 충분히 추천할 만한 곳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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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논현닭도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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