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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묵 물녹말로 도토리묵 만들기

 도토리묵 물녹말로 도토리묵 만들기

엄마 냉장고에 있던 도토리묵 물녹말. 엄마한테 뺏어왔다.

도토리에 꽂힌 이유는 3가지. 1. 중금속 배출에 탁월함.

신랑 수은농도가 평균보다 약간 높아서 신경쓰이던 참이었음. 2. 따뜻한 성질의 도토리묵!

지난 번 서평에 썼다시피 나에게는 따뜻한 성질의 음식이 필요함!! 3.

편스토랑 박솔미님이 만드신 올방개묵이 참 간편해보이길래.. 도토리묵 다 먹고 올방개묵도 해먹어야지..

완전 가루형태는 아니고, 물에 개어져있었는데, 향이 세서 윗물은 따라버렸다. 가라앉은 도토리가루는 서로 어찌나 흡착력이 좋은지, 놀이터의 우레탄 바닥처럼 탄탄하고 탄성이 있다.

스텐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살짝 바르고 (편스토랑은 참기름~ 나는 몸에좋은 올리브유~) 도토리가루 1: 물 5의 비율로 넣어준다. (도토리가루 찰흙처럼 엉겨붙어있는거 보소.

이래서 중금속을 배출시켜주는가 싶을 정도다~~) 소금간도 해야한다! 그리고 중불에 저어준다.

조금만 만들때는 금방 만들었는데 확실히 양이 많으니 오래걸린다. 젓다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