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추워지면 몸도 마음도 축축 쳐지는 게 아주 그냥 윈터 이즈 커밍이여 ^^ 사회성 바닥나서 모자 푹 눌러쓰고 귀에 이어폰 꽂고 아무도 말 걸지 마시오 라는 느낌으로 헬스장 가면 트쌤들이 알아서 슬슬 피하고 [...] 그래도 매일 헬스장도 가고 병원도 가고 가끔 카페도 가고 주말에 촬영도 가고 겨울에 죽지 않으려면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헬스장 솔플 5개월 넘어가니까 개노잼이길래 극혐하던 유산소도 하고 원판 꽂기 귀찮아서 안 하던 프리 웨이트도 다시 시작했더니 다행히 재미가 좀 붙었다. 미주라 도넛 먹어보고 싶었는데 편의점 사장님이 나 주려고 따로 빼놨다면서 그냥 주시길래 감사히 받아서 맛있게 먹었어.
나는 이상하게 먹을 복은 많더라...? 머지랩 사장님 감사합니다!
너는 진짜 왜 이렇게 다정하니? 예민 터지던 시기에 주변 사람들 덕분에 마음이 좀 따뜻해졌습니다.
내 집 안방처럼 편안한 인디무드 커피 마시러 갔다가 나도 술 마시고 싶다고 한마디 했더니 칵테일을 한 잔 진하게 말아 주...
원문 링크 : 겨울이 다가올 수록 살기 힘든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