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결과지를 보니까, 위내시경 소견에 헬리코박터균 양성이라고 적혀 있던데요. 지금 당장 어디가 아프진 않은데, 냅둬도 자연치유되고 괜찮나요?
이 질문, 검진 시즌이면 병원에서 하루에도 여러 번 듣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은 위 속에 사는 세균 중 하나인데, 이름은 낯설지만 우리나라 성인 2명 중 1명꼴로 감염되어 있을 만큼 흔합니다.
그래서 “이걸 꼭 없애야 하나요?” 하고 고민하는 분들이 많죠.
특히 증상이 없거나 단순 위염 소견만 있을 때는 약을 먹을지, 그냥 두고 볼지 헷갈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헬리코박터균은 단순히 ‘균이 있는 상태’로 끝나는 게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위 점막에 염증을 만들고, 그 염증이 오래 지속되면 위축성 위염 → 장상피화생 → 위암으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관리가 꼭 필요합니다.
오늘은 헬리코박터균 제균치료를 언제,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그리고 부작용 없이 성공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알려드릴게요. 헬리코박터균, 왜 생기고 뭐가 문제일까요?
헬리코박...